내가 읽다가 중도하차한 책 시리즈.

분류없음 2008/11/17 23:07
1. 듄

 프랭크 허버트의 소설. 베르나르 벨벨의 완소목록에 있었기에 도서관에서 집어들게 되었다.
하지만, 너무 장편이라(orz) 호흡이 길어서 도저히 못 읽고 말았다. 13권까지 읽고 관뒀던 기억이 난다.

 난 호흡이 긴 소설을 잘 못읽는다. 왜냐면 소설이 끊기는 것을 참을 수 없기 때문이다.
20권 넘어가는 책을 한번에 읽는다고 상상해보라.
물론 중간에 나가떨어질 확률이 높은데다 폐인되기 십상이니....

 소설 자체는 굉장히 멋있고 흡입력 있지만 머리가 깨질 같다. 이게 또 문제인데, 거의 한 편의 대하소설이다.
 내가 대하소설을 못 읽는 이유는 주인공 이름을 못 외우기 때문이다-_-;; 난 책이 즐겁기때문에 읽는 거니까 족보 그려가면서 외워가면서 읽어야하는 소설은 그다지 반기지 않는다.

 물론, 나에게 족보를 외우게 만드는 책은 좋아하지만; 잘 없다. 그리고 웬만하면 한 인물이 중심인 편이 좋다.

 그래도 미련이 남는 책인데...
이번 방학 때 일주 해 볼까?
하지만 1권부터 읽어야할 것같아서-_-;;
왠지는 모르겠는데 이 소설을 보면 이영도씨도 생각난다.
 치밀한 심리묘사....라고 할까 뭔가 모를 그런 어떤 요소가 - 닮았기 때문인듯.

 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게임 '듄'도 있다.




2. 월든

 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에세이(?) 일상기록(?).
 그래도 이건 한권이기때문에 어떻게든 성공했다. 한 5번 시도하니까 되던데?
그렇게까지 공을 들여서 겨우 읽어낸(;)책이긴 한데, 그래도 읽어볼만한 책이다.

 이렇게 말하지만 생각보다는 재밌다.
읽기위해선 나이라거나 뭔가가 좀 더 필요했나보다. 자체 필터링이..
이 책도 굉장히 미련을 갖게 하는 책이었기 때문에 내가 그렇게까지 시도를 했다.
내돈주고 샀기때문은 아니다. 고딩때 인터파크에서 책을 많이씩 샀기 때문에...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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